도내최초 회사 내 적십자봉사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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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최초 회사 내 적십자봉사회 탄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2.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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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서
도내 최초로 보은지역에 같은 기업체내 회사원들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가 탄생했다.

보은지역 대표적 향토기업인 (주)진미의 사원 45명으로 구성된 ‘진미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일 (주)진미 대회의실에서 결성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소속 15번째 봉사회로 공식출범했다.

이날 결성식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최윤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각 단위봉사회 임원진 등 100여명이 참석 진미적십자봉사회의 탄생을 축하했다.

정구원 회장은 인사를 통해 “경로위안잔치, 세탁봉사, 집수리봉사 등 적십자봉사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지켜보면서 기업에 종사하는 회사원들도 이 사회를 구성하는 한 가족으로 적십자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인도주의 사업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결성의 배경을 설명한 후 “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로 진미적십자봉사회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진미는 보은지역의 정통성 있는 향토기업으로 고용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유민 사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원들의 호응속에 자발적으로 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미적십자봉사회는 지난해 10월 초 연송적십자봉사회가 경로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구원 생산관리부장이 “우리도 회사차원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11월 중순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최윤식회장과 임원들이 (주)진미측과 만나 협의를 통해 결성을 약속했다.
이어 12월 27일경 (주)진미 자체적으로 진미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하고 회장에 정구원(46 생산관리부장) 부회장으로 고천환(47 관리부 차장) 문성식(54 대리) 총무 김영진(36 대리) 감사로 이재영(32 주임) 씨를 선출하고 이날 공식 출범을 하게 됐다.

한편 (주)진미는 2005년 창립한 김치생산업체로 80%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보은읍 금굴리 소재 1공장과 삼승면 서원리 소재 2공장에 직원 19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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