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청년회 쌀 2000여kg 이웃에 전달

이를 위해 자총청년회에서는 4일 보은우체국을 찾아 920kg의 쌀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도록 했다.
보은우체국에서는 이날 기탁 받은 쌀을 판매해 기초생활수급자등 저소득층 200여명에게 우체국‘만원의 행복 보험’을 가입해줌으로써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불행에 대비해줄 계획이다.
만원의 행복 보험은 1년에 1만원만 내면 사망보험금과 상해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소액서민보험으로 1년 소멸성보험이다.
자총청년회에서는 나머지 640여kg의 쌀을 보은군장애인연합회를 찾아 장애우들을 위해 쓰라고 기탁했다.
청년회로부터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김성천 회장은“우리 장애인연합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베풀어주어 감사하다.”며 “ 마침 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각, 지체 청각장애인협의회 등에 골고로 배분해 장애우들이 즐거운 명절을 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청년회는 7년 전인 2006년 전광환 회장 취임식시 처음으로 화환이나 화분대신 축하선물을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눠오고 있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보은지역사회단체 대부분도 취임선물을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