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협의회 이윤섭 회장
"학교, 사회, 가정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력제고를 위한 직·간접 지원 및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등 참다운 지역교육 발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6일 교육발전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윤섭 회장(58)은 "다가올 21세기는 교육이 중심되는 시대로 과감히 교육에 투자하고 평생 교육, 사회 교육, 신지식교육으로 바뀌고 있는데 가운데 지역사회 교육여건 변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교육발전협의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를 통한 각종 지원과 협조로 보은교육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또 "협의회를 여러 가지 악기의 음이 고르게 조화를 이룰때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듯 오케스트라처럼 회원들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앞에서 끌면 뒤에서 미는 화합을 통해 보은지역의 진정한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들 문제에 있어 대부분 부모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진 이회장은 교편을 잡은 일은 없지만 평소자녀교육등 청소년과 관련된 학생교육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 체신고를 졸업후 한때 체신직에 근무하다 동생들 윗바라지를 위해 선원생활을 9년간 하기도 한 이회은 귀향후 보은읍에서 의류판매업(노바 보은점)에 종사하며 보은여고 육성회장을 역임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삼승면 달산리가 고향인 이회장은 부인 김용자씨(56)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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