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조합원 뜻 이었다”
남보은 · 보은농협 총회 개최
보은농협이 보은읍 금굴리 소재 청록예식장을 14억 원에 인수했다. 다른 장례식장과도 접촉을 시도했지만 인수에 30억 원을 제시해 가격절충에 실패하고 청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보은 · 보은농협 총회 개최
곽덕일 조합장은 30일 열린 보은농협 대의원 총회에서 “주민과 조합원의 뜻 이었다”며 “3월 1일 인수하기로 계약했으며 인수 뒤 수리를 한후 3월 10일께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농협이 장례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보은군 장례업계에 새 판도가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공기업 성격을 지닌 농협이 장례업에 발을 디딤에 따라 장례비용이 절감될 것에 기대를 갖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보은농협 순이익 5억8600만원
보은농협=이날 총회에서 2012년 결산 결과 총 사업량은 738억원, 당기 순이익으로 5억8600만원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1년 보다 2800만원이 증가했다.
예수금은 전년도보다 81억원이 증가한 1839억원으로 4.6% 성장했다. 대출은 2011년말 대비 43억원이 증가한 826억원이라고 보고했다.
판매사업은 전년도보다 13억원이 증가한 80억원으로 19.3% 성장했다. 구매사업은 4억7400만원이 증가한 118억원으로 4.2% 초과했다. 하나로마트 사업은 13억원이 증가해 131억원으로 11.4% 성장했다.
교육지원사업은 재해지원 1억2500만원, 각종행사 등 2억3000만원, 영농자재 등 1억4000만원, 조합원교육비 2500만원, 경조사 등 복지지원 1억2700만원 등 총 7억10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보은농협은 이날 조합장과 상임이사에 대한 연봉을 지난해와 동일한 기본연봉의 60%로 동결했다. 감사로는 천지회계 법인 황영현씨를 선임했다.
남보은농협 순이익 7억500만원
남보은농협=30일 총회를 열고 2012년 결산보고서를 의결했다. 당기순이익 7억500만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당초계획 4억4800만원에 161% 실적이다.
신용사업으로 예수금 잔액은 1418억원, 대출금 잔액은 532억원이라고 보고했다.
구매사업은 농약 판매대금 2억6000만원, 비료 41억원, 농약 18억원, 사료 17억원, 구매품통합전산 55억9000만원으로 총 실적은 132억원이라고 밝혔다. 2011년 대비 105.8% 실적이다.
마트사업에서는 13억5700만원 실적을 올렸다. 가공사업은 16만포 벼 전량수매로 48억5600만원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도 사업계획 87억원의 55.7% 실현했다.
판매실적으로는 180억원 달성했다. 전년 사업계획 139억원 대비 128%의 실적이다. 창고사업은 5300만원 실적을 올렸다. 보험으로는 보전보험료 포함 57억원 실적이라고 보고했다.
남보은농협은 “각종 충담금 즉 신용대손 충당금 247%, 일반대손충당금 513%, 퇴직급여충당금 100% 등도 권장기준의 100% 이상 적립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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