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장례예식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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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장례예식장 인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3.01.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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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조합원 뜻 이었다”
남보은 · 보은농협 총회 개최
보은농협이 보은읍 금굴리 소재 청록예식장을 14억 원에 인수했다. 다른 장례식장과도 접촉을 시도했지만 인수에 30억 원을 제시해 가격절충에 실패하고 청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덕일 조합장은 30일 열린 보은농협 대의원 총회에서 “주민과 조합원의 뜻 이었다”며 “3월 1일 인수하기로 계약했으며 인수 뒤 수리를 한후 3월 10일께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농협이 장례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보은군 장례업계에 새 판도가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공기업 성격을 지닌 농협이 장례업에 발을 디딤에 따라 장례비용이 절감될 것에 기대를 갖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보은농협 순이익 5억8600만원
보은농협=이날 총회에서 2012년 결산 결과 총 사업량은 738억원, 당기 순이익으로 5억8600만원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1년 보다 2800만원이 증가했다.
예수금은 전년도보다 81억원이 증가한 1839억원으로 4.6% 성장했다. 대출은 2011년말 대비 43억원이 증가한 826억원이라고 보고했다.
판매사업은 전년도보다 13억원이 증가한 80억원으로 19.3% 성장했다. 구매사업은 4억7400만원이 증가한 118억원으로 4.2% 초과했다. 하나로마트 사업은 13억원이 증가해 131억원으로 11.4% 성장했다.
교육지원사업은 재해지원 1억2500만원, 각종행사 등 2억3000만원, 영농자재 등 1억4000만원, 조합원교육비 2500만원, 경조사 등 복지지원 1억2700만원 등 총 7억10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보은농협은 이날 조합장과 상임이사에 대한 연봉을 지난해와 동일한 기본연봉의 60%로 동결했다. 감사로는 천지회계 법인 황영현씨를 선임했다.

남보은농협 순이익 7억500만원
남보은농협=30일 총회를 열고 2012년 결산보고서를 의결했다. 당기순이익 7억500만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당초계획 4억4800만원에 161% 실적이다.
신용사업으로 예수금 잔액은 1418억원, 대출금 잔액은 532억원이라고 보고했다.
구매사업은 농약 판매대금 2억6000만원, 비료 41억원, 농약 18억원, 사료 17억원, 구매품통합전산 55억9000만원으로 총 실적은 132억원이라고 밝혔다. 2011년 대비 105.8% 실적이다.
마트사업에서는 13억5700만원 실적을 올렸다. 가공사업은 16만포 벼 전량수매로 48억5600만원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도 사업계획 87억원의 55.7% 실현했다.
판매실적으로는 180억원 달성했다. 전년 사업계획 139억원 대비 128%의 실적이다. 창고사업은 5300만원 실적을 올렸다. 보험으로는 보전보험료 포함 57억원 실적이라고 보고했다.
남보은농협은 “각종 충담금 즉 신용대손 충당금 247%, 일반대손충당금 513%, 퇴직급여충당금 100% 등도 권장기준의 100% 이상 적립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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