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지부 올해 중 건물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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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지부 올해 중 건물 ‘신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3.01.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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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치에 36억 투입 지상 1층 지하 2층
▲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는 올해 중으로 38년 된 건물(사진)을 헐고 새로 지을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홍록)가 올해 안으로 현재의 자리에서 기존건물을 전면 헐고 새로 짓는다.
보은군지부 신현철 총무는 “지금의 건물은 1977년 지어진 건축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건물 신축비용 예산 36억 원을 배정받았다”며 “올해 안으로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짓는 건물은 대지 116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현재의 구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개발이 설계부터 시공을 담당하며 올해 안으로 준공한다는 목표다.
하지만 보은군지부는 건물을 짓는 동안 다른 건물로 이전하고 그곳에서 금융 업무를 수행할지 현 위치에서 임시건물을 짓고 근무할지는 미정이다. 관계자는 “이전하고 싶어도 마땅한 건물을 찾지 못했다”며 “곧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축 건물을 도로변에 근접해 낼지 뒤로 바짝 물릴지도 미지수다. 지금의 보은군지부 위치는 대지 정중앙에 있는데다 도로변에서 뒤로 어정쩡하게 물러나 있어 보은농협 하나로 마트를 보은군지부로 착각하는 고객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이번 보은군지부 예산 배정에는 전 이종석 보은군지부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지부장은 탄부면 장암리가 고향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본부 국제부와 여신부, 보은군지부장, 여의도 지점장 등을 거쳐 농협중앙회 상무로 최근 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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