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김호기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주민, 속리산면 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수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속리산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국립공원으로 사랑받는 것은 산불감시와 조기진화는 물론 지역에 헌신봉사해온 속리산면의용소방대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윤수 대장은 1992년 속리산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 보급반장, 총무부장, 부대장 등을 맡아 의소대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며 남다른 지도력을 보여 왔다.
특히 10여년전 사내리 상가 화재시에는 몸소 사다리를 타고올라 화재를 진압하다 떨어져 부상을 입는 등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가족으로는 부인 최은정(48) 여사와 2남이 있다.
한편 보은군내 의소대로는 처음으로 취임식시 축하화환이나 화분대신 받은 쌀 라면 등 생필품은 16일 속리산면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지원해 봉사를 실천했다.
속리산면 /나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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