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주민에 희망 주는 화제보험가입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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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주민에 희망 주는 화제보험가입사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1.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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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시 신속한 복구와 재기에 한몫
군이 2011년 1월부터 전국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한 기초생활수급자 화재보험 가입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계층의 고통을 덜어주고 재기를 돕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화재보험가입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에서는 실제로 시행 첫해인 2011년 1,173가구에 대해 1,334만 여원 2012년 1,057가구에 대해 1,152만 여원의 화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했다.

화재보험가입사업으로 2011년 2월 주택에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를 입은 장안면 봉비리 김모씨(63세)가 1,126만 여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고 지난해 3월 회인면 주택화재를 입은 오 모씨(41세)도 1,063만 여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할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주택화재를 입은 회인면 이 모씨(85세)는 보험금지급을 위한 조사중에 있다.
2년간 2,486만 원을 지원하고 2,189만 원의 보험료를 화재를 입에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한 것이다.
화재보험 혜택을 받은 주민들은 “주택 화재로 망연자실해 있는 상황에서 보험금을 타게 되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가입해주는 화재보험은 1년 소멸성으로 보험가입자들이 화재를 당했을 경우 직접손해와 소방 피난 손해, 잔존물 제거 비용 등이 지원되며, 가재도구는 500만원, 주택피해는 1,000만 원등 최대 1,5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대부분은 노후된 주택에 살고 있는데다 겨울철에는 전기제품사용이 많아져 화재사고에 노출이 심해 화재를 당하면 생활터전을 잃어버려 실의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 화제보험가입사업은 그 효과를 더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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