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공익요원 교육원 건립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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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공익요원 교육원 건립 ‘순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1.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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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용역 최종보고
병무청이 장안면 서원리에 464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9,000㎡에 교육·연수시설, 후생·체육시설, 기숙사 등을 추진하는 병무청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10일 병무청 관계자를 비롯해 정상혁 군수, 군의원,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병무청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건립사업은 2009년 12월 유치를 확정하였고 지난해 9월에 병무청과 실시협약체결 후 ‘12년 용역비로 8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중으로 이날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교육원이 완공되면 1일 1,3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연간 2만 5,000명이 교육을 받게 되고 100여명의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교육원은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도시관리계획결정 사전협의 및 건축설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13년 12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계획대로 공사추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를 착공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면 준공시까지 일반 노무인력 및 교육원의 개원에 따른 소요인력은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보은군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를 이용함으로써 우리군 건설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육원내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함으로써 지역농민의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원내 일상생활용품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하여 운영권은 보은군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생의 소집시간 및 운영방법을 조정하여 보은군 소재 숙박 및 음식점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보은군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교육원내 체육시설 및 주차장을 상시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편의제공과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여 병무청 공익근무요원 교육원이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계획대로 공사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병무청과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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