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 37사단 보은대대, 속리초등 운동장 제설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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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 37사단 보은대대, 속리초등 운동장 제설봉사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1.17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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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사단 보은대대가 연이은 폭설로 빙판으로 변한 속리초등학교 운동장의 제설작업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15일 장안면 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 운동장이 제 모습을 찾아 주변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올 겨울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거대한 눈밭으로 변한 학교 운동장이 국군장병들의 도움으로 겨우내 쌓였던 눈과 얼음덩어리를 걷어내고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복구됐다.
보병 37사단 보은대대(대대장 이기열 중령)는 연이은 폭설로 인해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이 눈밭과 빙판으로 변한 운동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대의 장병들과 제설기기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속리초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과 군인들이 하나가 되어 제설작업을 펼친 후 운동장에 쌓인 눈과 얼음덩어리들을 말끔하게 치울 수 있게 됐다.
제설작업 참석한 6학년 엄수진 어린이는 “그동안 군인선생님들이 주말마다 학습지도를 해주어 많은 가르침을 받은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장을 치워주셔서 기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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