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우진플라임과 교육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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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우진플라임과 교육협력 협약 체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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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취업기회 대폭 확대 기대
보은군이 ㈜우진플라임과 9일, 소회의실에서 기술교육 활성화로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육협력 협약식에는 정상혁군수와 ㈜우진플라임의 김익환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협약에 따라 ㈜우진플라임은 산업체 위탁교육 협력뿐만 아니라, 군내 고등학교 졸업생 및 군내주민들의 자녀에 대한 취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이에 군은 군내 실업고등학교에 사출성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과 협의할 계획까지 마련해 놓고 있어, 향후 보은군민의 취업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진플라임이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한 사출성형전문학교인 기술교육원은 지난해까지 플라스틱 관련산업의 신규 및 전문기술인력 1,951명을 배출하였으며, 교육 이수자 전원을 100% 취업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 ‘09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술?? 민간자격제도를 시행하고 ’10년부터 연암공업대학 및 울산과학대학의 사출성형위탁교육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는 SK케미컬 및 현대모비스,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에스엘(주)등의 사출성형 위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구직자 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출성형 및 금형 설계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신규인력 양성교육과 사출성형관련 업무에 종사중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준, 단계별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개발하여 기업체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무능력 향상교육 과정이 있다.

또 ‘12년 고용노동부의 새로운 기업대학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심사를 통과하여, 사출성형기술 외에도 금형기술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기업대학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속 근로자 및 채용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준의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사업으로 훈련생에게는 교재, 실습복 외에도 식비, 기숙사비 등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졸업 후 취업 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우진플라임은 지난해 매출액 1,415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의 우량중견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21개국에 30개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진플라임은 2018년까지 점진적으로 인천 소재의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모두 보은군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5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인구유입, 지역경제활성 등이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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