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김성천 보은군장애인연합회장과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천 회장은 “눈이 많이 오는 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승면 회원들은 1년에 한번씩 꼭 회의를 진행하는 만큼 모임과 단체정신으로 단합이 되어 잘 진행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며 “앞으로도 굳은 의지를 다지며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임을 가졌으면 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의 말에 따르면 갈수록 장애인 지원이 어려워진다고 한다. 더 많은 회원들이 모여 단합을 잘 하여 정기적이고 큰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이렇게 어려운 사정에도 김덕구 사무국장이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 많은 회원들이 힘을 합쳐 10여 년 전부터 삼승면장애인협의회가 조직되어 지금까지 잘 이루어 온 것이다.
1대 최동식 회장, 2대 김덕구 회장, 3대 박대학 회장, 4대 신석균 회장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총무직을 맡은 회원들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알뜰살뜰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 해왔다.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해 전 사무국장인 김덕구씨가 새로 총무를 맡게 되었다.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쳐 더 당당한 생활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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