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도 쇼핑 관광시대
상태바
농산물도 쇼핑 관광시대
  • 송진선
  • 승인 1999.05.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 소비자 쇼핑단 모집
소비자들이 영농현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하고 관광도 하는 『그린 투어숍』이 개발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질좋은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산물 쇼핑 관광인 그린 투어숍 충북도가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해 음성군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호응을 얻어 올해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인데 특히 올해는 농산물 외에 향토음식점, 농특산품 판매정, 쉼터 등 농산물을 구입하고 음식을 먹고, 쉴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

보은군의 농산물 쇼핑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것은 대추를 비롯해 쌀, 밤고구마, 표고 등이며 이외에 감골란, 서당골 관광 농원과 보은농협의 대추전시관, 도실염주, 경희식당도 관광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군은 농산물 쇼핑 관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과 청주 등 여행사 고나게자들을 초청해 상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쇼핑 관광객 유치 전문업체를 지정 운영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 각구청 및 교육청 등을 방문해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자매결연을 추진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영농체험 이벤트행사를 개발하고 구매력 촉진을 위해 할인쿠폰제를 운영, 농산물을 구입할 때나 향토음식점, 쉼터 이용시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불량 농산물 교환 및 현금으로도 반환해주는 등 리콜제를 도입,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충북도 상징마크를 활용한 농산물 쇼핑 관광 기념 뱃지를 제작, 소비자들에게 증정, 지역에 대한 이미 제고 및 친절한 안내로 감동을 주는 농산물 쇼핑 관광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쇼핑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과 연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관광단 유치 자원봉사단을 발족시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영농체험혐 이벤트를 개발해 친절한 안내로 감동을 주는 농산물 쇼핑 관광이 되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