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선별기 및 생균제 생산시설 지원약속

서 장관은 보은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건립한 만큼 10개월 이상의 가동율을 올려 생산성을 극대화 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 철저한 품질관리로 학교 등 단체급식을 납품받는 소비자로부터 ‘농협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은 무조건 최고다’ 라는 품질에 대한 신뢰를 통해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하며 충북 농관원장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은 “만반의 준비와 계획을 통해 365일 가동시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철저한 품질관리로 모든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도록 하겠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감자선별기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곽 조합장의 건의에 즉석에서 4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세워 지원해줄 것을 약속했다.
보은축협 한우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한자리에서도 서 장관은 “전국의 축산 농가들이 어려워 하고 있는 만큼 사육원가절감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달라.”고 당부하자 보은축협 구희선 조합장은 “사육원가절감을 위해 조사료생산 확대, TMR사료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서 장관은 “보은축협이 아주 잘하고 있어 만족한다. 애로사항은 없느냐”고 물었고 구 조합장은 “ 생균제 생산시설이 필요하다”고 답해 생균제 생산시설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한편 보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 2,283㎡에 저온저장고 4동, 냉동창고 1동, 농산물 집하 및 선별장을 갖추고 지역농산물의 상품성향상과 출하물량 규모화로 시장교섭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건립 지난해 12월 24일 준공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