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출신 이현재 의원 대통령직 인수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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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신 이현재 의원 대통령직 인수위원 임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1.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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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위한 중소기업 육성 초안담당
보은이 고향인 이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63.경기 하남)이 4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인수위원으로 임명됐다.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를 이끌게 된 이현재 인수위원은 보은군 회인면 애곡리 출신으로 지난 1976년 국무총리실 근무를 시작으로 상공부 조선과장, 통상산업부 기획예산담당관과 공보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과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바 있다.

2003년 제16대 노무현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으로도 활동한바 있는 이 의원은 당시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으로도 발탁돼 청와대에서 근무하다 2006년 3월 중소기업청장으로 임명된 뒤 2년 동안 재임하면서 중소기업발전에 크게 공헌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정책의 달인(達人)과 행정의 달인(達人)으로 불리던 이 의원은 지난 2008년 2월 중소기업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같은 해 2월 18대 총선출마를 위해 정치에 입문 경기도 하남에서 출사표를 던졌다가 낙선한 뒤 지난해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재출마, 당시 현역이던 민주당 문학진 의원을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과정에서 새누리당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벤처기업협력단장을 맡아 중소상공인단체 등을 규합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청장시절 이 의원은 보은공설운동장 건설과 구병산관광지조성사업, 보은재래시장현대화 사업 등 보은의 현안사업에 직간접으로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은 향후 대통력직 인수위 활동을 통해 박근혜 당선인이 줄곧 강조해온 중소기업 육성에 촛점을 맞춰 경제민주화 기조와 관련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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