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한파와 폭설이 겹친 가운데서도 지역에서는 한해 소망을 담고 기원하기 위한 해돋이 행사가 잇따랐다. 이를 통해 임진년의 묵은해를 보내고 계사년의 새해를 맞이하려는 것은 모든 군민의 공통 사다. 여전히 미해결된 지역현안들로 무겁고 어려운 일이 산적해 있지만 그래도 자치단체장과 기관·단체장들의 혜안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도 그만큼 크다. 본란은 그들의 신년사를 통해 대망의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어떻게 갖추고 있는지 열정에 찬 의지력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현장방문 군정반영·원칙 있는 군정 추진할 것”
정상혁 보은군수

“현장방문 군정반영·원칙 있는 군정 추진할 것” 정상혁 보은군수 2013년 한해는 민선5기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600여 공직자와 함께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많은 군민들을 만나고 현장을 방문, 군민들의 건설적인 의견을 들어 군정에 반영하겠다. 모든 보조사업은 기준을 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공정하게 집행하며 정직하고 원칙 있는 군정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지역경제도약 기반 확충에 따라 동부산단의 조기완공과 함께 분양받은 (주)우진플라임의 조기착공 적극 지원과 보은산단 조성사업의 착공과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
한·중FTA에 따른 시장개방 영향에 대비, 친환경농업 확대와 30여개 작목을 지원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안정위해 농산물 계약재배를 확대 추진하며 대추축제를 10일간 개최, 80%이상 생대추 위주판매를 추진하겠다. 그밖에 고품격 문화·관광·체육기반을 확충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

 

 

“평가·비판만이 아닌 집행기관의 정책적 길라잡이”
이달권 보은군의회 의장

“평가·비판만이 아닌 집행기관의 정책적 길라잡이” 이달권 보은군의회 의장 계사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실천으로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민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집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 차원 더 높은 성숙한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군민의 피부에 와 닿도록 선진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또한 군정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스포츠·관광인프라 구축,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청소년·여성·노인을 비롯 소외계층의 복지 등 군정 전반에 활력이 가해 질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군정에 대한 평가와 비판만이 아닌 집행기관에 대한 정책적 길라잡이로서 대안을 창출하고 혁신적인 아젠다가 군정의 화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또한 한상 군민의 귀와 눈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민생현장 위주 지역실정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신희웅 보은경찰서장

“민생현장 위주 지역실정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신희웅 보은경찰서장 2013년 흑계사년 새해는 백년대계의 국운을 상승시키는 대단한 출발점으로 우리경제의 힘찬 재도약과 사회 안전 각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소망해 본다.
지난 한해 보은경찰은 5대 범죄가 전년 대비 7.8% 감소했고, 절도범죄는 전년대비 45.9% 줄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각종 치안지표에서 안정적인 치안성과를 이룩한 한 해였다. 올해도 보은경찰은 치안 확립 선행을 위해 민생현장 위주의 치안서비스 구축과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의 목표를 세우고, 친절하고, 신속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매진하겠다.
또한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민경협력 치안활동을 적극 펼치는 것은 물론 농촌지역에 맞는 맞춤식 치안활동을 전개,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보은경찰’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킴이로서의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고장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교육적 성과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
홍기성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적 성과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 홍기성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은 백년지대계로서 좀 더 빛나는 눈, 좀 더 먼 것을 보는 눈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밝아오는 계사년 새해에는 온 세상에 환히 퍼지는 햇살처럼, 보은 군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모두의 가슴 속에 더욱 높은 꿈과 희망이 자리 잡게 되기를 기원한다.
2012년은 학교폭력 등 많은 사회적인 현안이 있었음에도, 불구, 수많은 만남을 통해 교육적 현안 해결로 많은 변화와 좋은 결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
2013년 올 한해에도 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매 순간마다, 결코 포기 없는 그래서 학생들을 위한 경이로운 교육성과를 얻도록 하는 노력들이 지역사회의 각계각층에서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년산성의 정상에서 여명과 함께 구름사이로 힘차게 떠오르는 2013년의 태양을 보며 보은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우수농산물 생산지원 확대·유통망 개척에 앞장”
신현성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장

“우수농산물 생산지원 확대·유통망 개척에 앞장” 신현성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장 지난해 갑자기 내린 우박과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었음에도 잘 이겨내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한.중.일 FTA협상에 따라 특히 농업이 주를 이루는 보은지역은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저력이 있기에 다 같이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우리 농협은 시장에서 보은농산물이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우수농산물 생산지원을 확대하고 새로운 농산물 유통망 개척에도 앞장 설 것이다. 또한 지난해 농협중앙회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 시행하였는데 농협 사업 분리의 궁극적인 목적대로 경제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실익을 제공할 것이며 보은군민.농업인.지역경제인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다.

 

“농가마케팅 비용감소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최문호 보은우체국장

“농가마케팅 비용감소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최문호 보은우체국장 올 한해는 우리가 뽑은 새로운 첫 여성대통령에 의해 민생정부의 정책기조를 내세우며 출범하는 뜻 깊은 해다. 우리 국민은 어려운 경제로 인해 슬기롭게 잘 극복하리라고 믿으며 이제는 국민의 행복으로 가게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우체국 서비스도 국민행복 주민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지역민에게 친절한 창구서비스를 실천하겠다. 또한 지역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마케팅 비용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뿐만 아니라 작년 대추축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전국적 우체국 조직망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창출하며 사과, 고구마, 감 등 농산품 풍작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한 해를 기대한다.
그밖에 우체국스마트 금융시대를 열어 스마트 폰을 이용,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또한 집배원 365봉사단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 계층에 대해 봉사활동을 강화하겠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