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의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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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의 낭보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1.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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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는 새해벽두에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해 2개의 낭보를 띄웠다.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한 희소식이다.
바로 1월 1일 새벽 6시 30분 국회에서 ‘통합청주시법’이 마침내 통과됐다는 내용이었다.
무려 19년 동안 4수의 도전 끝에 성공한 통합결정이, 법적으로 마무리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종윤 군수와 청원군민, 한범덕 시장과 청주시민, 충북도민, 김광홍 통합추진위원장, 김광수 도의장을 비롯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감격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했다.
또 하나는 국회에서 충북관련 정부예산이 41개 사업 등에 427억 원이 증액된 총 3조 8천964억 원으로 통과됐다는 내용을 올렸다.
1천36억 원 모자란 4조원시대로 진입했다고 했다. 불과 4년 전(2009년)에는 2조8천393억에 비해 1조 571억 원, 37.2% 증가됐다고 했다(정부예산은 13.2% 증가).
더 중요한 것은 십 수 년 간 해결 못한 청주공항활주로 연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실시 설계비, 영동-보은 간 국도사업, 드라마창작클러스터, 중부내륙권관광개발,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진천국가선수촌 2단계, 호국원 건립 등 충북 100년 대계 사업들이 소리 없는 치열한 전쟁(?)끝에 반영됐다는 사실이다.
이같이 새해벽두를 뜨겁게 달군 소식을 전한 것은 다름 아닌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였다.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일컬으며 이용자들은 SNS를 통해 인맥을 새롭게 쌓거나, 기존 인맥과의 관계를 강화시킨다.
국내의 대표적인 SNS로는 '싸이월드'를 들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SNS의 인기는 높아졌다.
이 같은 뉴스를 접하게 되는 페이스 북은 특히, 충북도가 적극 건의하여 전국자치단체의 무상급식예산 중 2천억 원을 여야·정부 간 힘겨운 줄다리기 끝에 국비로 지원키로 극적으로 합의, 반영된 것은 천하일품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처럼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은 경대수, 송광호, 정우택, 오제세, 노영민, 변재일, 윤진식, 박덕흠 국회의원, 국회예결위 장윤석 위원장, 최재성 간사, 양승조, 성완종 국회의원, 김동연 차관을 비롯 기획재정부 관계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 외에 부지사와 시장·군수를 비롯한 도· 시군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정말 눈물 나는 노고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적고 있다.
다시 한 번 새해 첫날부터 SNS를 통해 충북의 주요이슈를 알게 한 위력을 실감한 셈이다.
폭설이 내려 교통과 생활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고 있지만 그래도 새해벽두부터 희소식을 전하고 있는 도지사의 뜨거운 낭보는 군민들의 생활에 적잖은 희망을 전하고 있어 다행이다.
한 지자체의 수장은 개인적 표 의식보다는 중앙과의 타고난 교섭으로 중단되고 있는 군민편의 행정을 진행하는 노력을 보일 때 적극적인 군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침체될 대로 침체된 보은지역의 건설경기가 이번 이시종 지사의 중앙예산 확보로 좀 더 해빙무드를 탔으면 하는 바람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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