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이 1월 1일자로 산림청 산림자원국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부임 18개월 만에 본청으로 인사가 됐다. 권 소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진주산업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1월 산림공무원으로 임용돼 중부지방산림청, 비서실, 산림경영소득과를 거쳐 지난해 7월 보은관리소장으로 취임하면서 주민을 위한 산림공원을 조성하는 등 국유림 관리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권 소장은 “보은이 베풀어진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짤막한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