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희 경감은 “36년간 정든 직장을 막상 떠나야하는 마음이 서운하기 그지없다”고 말한 뒤 “우리 경찰후배들이 있어 더 믿고, 자랑스럽게 퇴임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퇴임 후에도 우리 경찰을 위해 평생 작은 힘 보태며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1977년 4월 30일 경찰에 투신해 36년간 근무한 김석희 경감은 보은경찰서 경무계장, 교통관리계장, 속리산파출소장, 내북파출소장, 삼승파출소장, 회인파출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기간 내무부장관 표창, 경찰청장 표창, 지방청장 표창, 경찰서장 표창 등 범인검거, 행정발전 유공 등 수차례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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