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기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읍 누청리 농업경영인회장을 비롯한 선도농업인 21명에게 멘토 문패를 전달했다.
이들 멘토는 신규 후계 농업인, 창업농, 귀농인 등 영농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영농 사업 신청 안내, 정착의욕고취, 작목재배 기술 등 지원한다. 또 벼, 대추, 인삼, 축산, 과수, 시설채소 등 다양한 작목별로 구성해 소득향상은 물론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별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면담 등도 실시한다.
농기 인력교육계 신희윤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선도농업인으로 멘토를 구성했다”며 “지역에 정착하려는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힘을 실어주고 영농정착 의욕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1농가에 이어 2013년 44명, 2014년 44명, 2015년 44명 등 총 153명을 선발 멘토로 후계세대 가교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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