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국민과의 약속 꼭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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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국민과의 약속 꼭 지켜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12.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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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후보가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
박근혜 당선인은 세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 첫 50% 이상 득표, 첫 부녀대통령이 그것이다.
국민들은 왜 박근혜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겼을까?
그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자 다수당이면서도 야당의 요구대로 세종시를 지켜낸 믿음을 국민에게 보였으며 붕괴직전에 놓였던 한나라당을 천막당사에서 재기시킨 위기관리능력, 모두가 패할 것으로 전망했던 2011년 총선을 승리로 이끈 지도력을 믿고 나라의 미래를 맡긴 것으로 보인다. 선거과정에서 국민들은 새 대통령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다. 물가안정과 청년일자리,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해결, 친 서민 경기부양 정책. 소상공인 지원정책. 노인복지, 확고한 국방력확보, 하우스 푸어 문제를 위시한 가계부채 해결 등 누가 대통령이 되든 꼭 해결해야할 과제들이다.
이제 국민들이 원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새 대통령의 몫이다.
박근혜 후보의 선거공보를 보면 “중산층이 늘어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며 전 국민의 70%를 중산층으로 만들 대한민국 중산층 재건을 위한 10가지 프로젝트로 가계부채 걱정 줄이기, 보육비 걱정 줄이기, 교육비걱정 줄이기, 복지비용 줄이기로 가계대책을 제시했다.
또 늘. 지. 오 3대 약속으로 창조경제로 좋은 일자리 늘리기, 고용불안으로부터 일자리 지키기, 고용복지확충을 통한 일자리 질 올리기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위해식품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 선진국수준의 치안인프라구축으로 안전한 세상도 약속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농어촌 및 지역균형발전과 대탕평 인사를 통한 국민대통합을 약속했다.
선거 때 마다 등장하는 것이 시대정신이다.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말하는 시대정신은 양극화 해소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쓰러져가는 영세상인, 주변에 벌어지고 있는 민생관련 모든 일들이 양극화에서 비롯됐다. 국민들은 시대정신 즉, 양극화 해소를 누가 해 줄 것인가에 기대를 했고 유력후보인 박근혜, 문재인 모두는 각종 공약을 통해 양극화 해소를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문 후보는 보편적 복지를 박 후보는 선택적 복지에 방점을 찍었다.
최종 판단에서 국민들은 두 후보의 공약에 대해 어떤 것을 더 신뢰할 수 있는 것 인지를 현명하게 따져본 것 같다. 국민들은 51.6%인 15,773, 128표로 박근혜 후보를 18대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국민들은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박 당선자의 평소 소신과 그의 지나온 행적을 믿었던 것 같다.
그는 경제민주화와 관련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에 드실 수 있도록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을 챙기겠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 없이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국민대통합과 경제민주화, 국민행복”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후 “상생과 공생의 정신이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또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스스로 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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