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뽑는 투표라 더 긴장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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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뽑는 투표라 더 긴장됐어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12.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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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투표한 조소라 양
“처음 투표가 대통령 선거라 더 긴장됐어요.“
생에 첫 투표를 한 조소라(19 수한 동정)양의 말이다.

조 양은 올해 보은여고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선배들 사이에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의견은 분분했지만 경제, 복지, 안보 등에 대한 후보의 정책이나 실현 가능성은 TV토론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어요.”

조 양은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투표를 하지 않으려고도 했는데 때마침 방학이 되고 해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국민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옳다고 생각해 투표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조 양은 “일찍 투표를 하고 볼일을 봐야한다”고 서두는 아빠의 차를 타고 수한면사무소 투표장을 찾았다.
본인 확인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받아들고서도 막상 어떤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할까 잠시 망설여졌으나 평소 생각했던 본인 생각에 가장 맞는 후보에 투표해 투표함에 넣었다.

투표를 마친 조 양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순간 긴장감이 없어지고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했다.”며 “제가 투표한 후보가 꼭 당선되어 우리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생에 첫 투표소감을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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