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학생회 활동에 공이 큰 보은읍 마루들길 이월봉(64) 학생회장이 교육생의 화합과 신기술 보급에 노력해 공로상을 수상했다. 학력평가 결과 회인면 보청대로 최춘환 (67)씨가 최우수상을, 보은읍 산성1길 송승호(60) 보은읍 잣미길 노유진((31)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 보은읍 성주길 정영환(53)씨와 회인면 건천길 조규순(55)씨는 교육생이 선정한 모범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졸업생은 3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상순까지 월 2~3회씩 총 20회에 걸쳐 전국의 유명한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 교육과 생육단계별 현장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선진농장을 방문 현지연찬 교육을 통한 새로운 기술정보의 도입과 현장체험 등 주요 기술을 습득토록 해 전국제일의 대추 명품화를 위한 기술자 양성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대추대학 설립 동기는 전국 제일의 대추 명품화 조기정착과 국제적 감각의 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있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늘어나는 대추를 전량 판매하는데 목표를 두고 대추축제 시에 많은 홍보를 통해 80%이상 생대추 판매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추대학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연 30명씩 120명의 CEO를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야심차게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 신청자가 급증해 올해까지 년 40여명씩 총 2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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