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583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437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성공률이 75%에 달한다.
금연클리닉은 6개월에 걸쳐 지속적인 금연상담서비스와 일산화탄소(CO)측정, 니코틴보조제 및 대체행동용품 지원 등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실천을 유도함으로써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특히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보건소를 직접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또 흡연 학생을 4주(9회차) 프로그램으로 3차례에 걸쳐 금연교실을 운영해 건강한 정신과 신체발육을 도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직장, 학교, 경로당 등을 찾아가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보은군 보건소 곽미영 주무관은 “금연의 도움이 필요한 분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보건소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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