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자전거 도로의 효율적인 유지와 관리를 위해 ‘보은 자전거길 지킴이단’을 운영한다. 보은 자전거 동호회 및 지역 주민 15명은 보은 자전거길 지킴이단을 구성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지킴이단은 자전거 도로를 주행하며 주행환경과 시설물 유지·보존을 위한 안전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도로 및 안전시설물 등의 이용에 어려움은 없는지를 점검하고 각종 불편이나 민원을 수렴 건의하고, 자전거도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군은 지킴이단의 건의사항은 자전거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은군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으로 입법예고를 완료했다.
한편 보은군에는 올해 개설된 북암~백현간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11개소에 자전거 보행자겸용도로와 전용도로로 23.4㎞가 조성돼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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