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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생활개선회가 지난 4일 이웃에게 된장을 나눠져 화제다. 지난 2월 콩 1.5가마로 담은 된장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 44가구에게 전달했다. 보은군생활개선회는 매년 간장과 된장 등을 담가 읍·면별 4가구씩 총 44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다. 박순득 생활개선회 회장은 “요즈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원을 받아야 될 농가는 많으나 지원의 손길은 부족한 상태지만 생활개선 회원이 중심이 되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