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 주최한 ‘2012년도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500만원을 교부받는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관리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충북도내 2번째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하여 전 구간 1150원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했다. 또 군내 중소기업생산제품 팔아주기 운동, 한우고기 팔아주기 운동,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물가안정 캠페인, 가격인상안하기 결의대회 등을 통해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유도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상혁 군수가 직접 작성한 서한문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부당한 가격인상 보내 물가안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은군 경제과 배일환 계장은 “내년에도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서민물가안정에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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