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장례식장사업 신규참여 결정
남보은농협 3개지소 폐지 육묘사업 확정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이 각각 대의원총회를 열고 2013년 사업계획등 부의안건을 승인했다. 남보은농협 3개지소 폐지 육묘사업 확정
지난달 29일 농협웨딩홀에서 개최된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대의원총회에서는 정관변경안과 201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별다른 이의 없이 모두 승인했다.
보은농협은 2013년 수지예산에서 신용사업 50억7천200여만 원, 경제사업에서 48억4천800여만 원, 보험사업에서 12억9천100여만 원 등 2012년 예상액 104억 7천100여만 원보다 7억4천여만 원이 증가된 112억 1천100여만 원을 매출총이익으로 제시했다.
고정자산투자부분에 장례식장 1개처 20억 원과 주유소 1개처 20억 원이 총회승인을 얻음에 따라 농협의 장례사업 참여가 확실해 보인다.
전날 있은 추곡수매가 인상요구 집회로 소란이 예상되었으나 큰 마찰 없이 총회가 끝났다.
남보은농협(조합장박순태)도 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부의안건을 모두 가결 처리했다.
남보은농협은 2013년 매출총이익을 2012년 결산 추정치 72억 2천여만 원 보다 9억6천100여만 원이 늘어난 81억8천100여만 원으로 설정하고 신용사업에서 43억1천200여만 원, 경제사업에서 33억 3천 200여만 원, 공제사업에서 5억2천200여만 원의 매출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고정자산취득에 농산물집하장과 벼 육묘장을 포함시켜 육묘사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편의와 이익을 주겠다는 계획이며 생산성이 떨어지는 3개지소를 폐쇄 불필요한 관리비 지출을 줄임으로 경영건전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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