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어르신들은 한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하였다.
포인트 미용실의 이미한 미용사가 어르신들의 머리를 일일이 단장해주고 농협 직원 김경숙 과장도 노인들의 준비를 도왔고, 리리사진관의 서용환 사진사가 사진을 찍어 주었다.
영정사진으로 장 속에 감춰두었던 한복도 금풍을 하고 사진이 잘 나오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두들 분주히 움직였다.
사진을 찍은 한 어르신은 “이런 봉사활동을 실시한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사람들과 북적거리며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곽덕일 조합장은 귤을 보내 노인들의 입도 즐겁게 해주었다. 경로회원 일동은 이 시간을 감사히 생각하고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워했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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