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2구, 우회도로 안내 없어 통행 불편
마을진입로의 교량 공사를 하면서 가도를 설치하지 않아 통행 불편은 물론 차량진입이 불가한 상태로 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점은 보은읍 길상2구 마을앞 농로 수해 복구 공사로 현재 25번 국도와 연결되는 마을 진입로에 위치한 교량 및 포장공사를 지난 2월25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나 공사불편으로 인한 가도 및 통행로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특히 예정 공사 착공일보다 실제 공사착공이 늦어지는가 하면 차량통행을 위한 우회도로 안내가 표시되지 않아 마을를 찾는 외부인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 주민은 "단기간도 아니고 6개월씩이나 진행되는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가도설치를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며 "우회할 수 있는 안내표시판이라도 설치해 마을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군의 한 관계자는 "지형적으로 가도설치가 어려운 실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우회할 수 있는 도로가 인접지역에 있어 가도를 설치하지 않았다" 며 "빠른시일내에 공사가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상2리 마을 진입로에 설치됐던 교량은 지난해 수해로 완전히 유실돼 마을이 고립되는 피해를 입어 지난 2월부터 착공해 오는 8월23일이 준공예정으로 현재 교량 및 암거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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