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골암 매년 김장비용 후원으로 동참
대원적십자봉사회(회장 이한유)가 지난 26일 장신리 대한적십자사 보은봉사관에서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봉사회원 20여명이 이틀간 다듬고 절이고 버무려 만든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어버이 결연세대,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50가정에 25kg씩 전달됐다.
이번 대원적십자의 사랑의 김장나누기에는 속리산 탈골암의 혜운스님이 배추와 양념구입비 등을 모두 후원했으며 탈골암에서는 15~6년간 이어온 대원적십자봉사회의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매년 후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유 회장은 “여러 사정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는 아무리 많은 사랑을 줘도 넘침이 없다.”며 “ 많지 않은 양이지만 전해준 김장김치가 이분들의 삶에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대원적십자봉사회는 어버이결연사업, 소년소녀가장 밑반찬지원, 급식봉사, 도배 장판봉사 등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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