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긴급대책마련 5개노선에 전세버스 투입
보은군은 오늘(22일) 0시부터 전국적으로 노선버스가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임시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긴급 비상 수송 수단으로 예비비를 활용해 전세버스를 5대를 임차해 5개 노선에 배치한 상태로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추가 차량 확보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속리산방면은 보은출발 산외장갑과 백석, 속리산면 백현을 거쳐 시외버스터미널을 돌아 누청리를 경유 보은에 도착하도록 전세버스를 배치했다.
관기방면은 보은출발 장안, 관기를 돌아 탄부 고승을 거쳐 보은에 도착한다.
원남방면은 금굴 , 송죽 원남을 거쳐 송죽 선곡, 거현 후평을 거쳐 보은에 도착한다.
내북방면은 보은출발 아곡과 창리를 거쳐 이식, 산대, 구티를 통과 보은에 도착한다.
회인 회남방면은 수한면 동정, 회인 회남 거교를 돌아 왔던 길로 되돌아오도록 차량을 배치했다.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신흥운수 송점석 전무는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고통스럽다. 전국차원의 일로 불가피하게 행동을 같이할 수밖에 없는 고충을 이해해 달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재권 민원과장은 “긴급하게 대책을 마련했으나 버스 운행 중단으로 군민께 불편을 드리는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국회에서 시급히 해결되리라 믿으며 우선은 긴급히 마련한 전세버스를 이용하시고 자가용 함께 타기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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