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구운서)주관으로 산외면 봉계리 대바위새마을공원내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기념탑에서 21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상혁군수를 비롯해 구운서 산외면이장협의회장, 신희웅 보은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 유가족, 호국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6.25 전쟁 당시 국민방위군?의용경찰로 참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우리고장을 지킨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정상혁 군수의 분향과 헌화 헌작에 이어 산외면이장협의회가 헌화했으며 3대대,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경찰서를 대표해 신희웅서장이 헌화와헌작을 했다.
정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6.25전쟁을 전 후해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무장공비소탕에 참전해 생명을 바치신 영령들의 호국정신과 님들의 넋을 기린다.”며 “ 무장공비의 약탈과 만행으로부터 분연히 일어나 가족과 지역을 지켜낸 님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길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방위군. 의용경찰참전용사 추념식이 열린 국민방위군 의용경찰 전적기념탑은 보은군일대에 출몰하는 공비를 격멸하고 고귀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평화의 뿌리를 내리는데 신명을 바친 보은군출신 국민방위군 및 의용경찰들의 호국정신과 희생을 추모하기위해 건립한 기념탑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