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기규격 운동장· 초현대식 시설도 갖춰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오는 23일 새 학교 건물로 이전하게 된다. 내북초는 그동안 40년이 넘은 노후건물 속에서 생활해오다가 기숙형 속리산중학교가 개교되고 내북중학교가 폐교되면서 그 자리에 신축 이전하여 이번에 옮기게 된 것이다. 지상 면적 29,573㎡ 위에 지어진 내북초는 체육관을 포함 국제경기규격의 운동장을 갖추고 있으며 초현대식 시설로 지어졌다.
전 교직원은 신축학교에서 오는 26일부터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체육관 이름을 ‘참솔마루’로, 슬로건은 ‘최선을 다하는 오늘, 꿈을 이루는 내일’로 정하고 내북가족의 사명도 새롭게 지어 새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북초 어린이들은 이제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뒹굴며 뛰어 놀 수 있게 되었고 웅장한 체육관(참솔마루)에서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기르며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고운 심성과 품성을 함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건물의 중앙에 자리 잡은 도서관과 Fun Fun English 영어실 등 초현대식 시설과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지역의 인재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자 교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지어진 만큼 학생들을 더욱 많이 유치하고 특성화학교, 명품학교를 만들어 소규모 농촌학교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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