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산대권역 종합정비사업 예산확보
국비 예산확보로 보은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보은군은 마로면 종합정비사업과 산대권역 종합정비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의 내년 신규사업 예산 반영 결과에 따라 마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다목적체육시설 확충, 시장활성화 방안 강구, 주민자치 및 문화·예술의 장 확보를 통한 거점기능강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업에는 2013년 9억5500만원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4개년에 걸쳐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3년 이상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산외면 산대권역 종합정비사업도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휴양시설 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내년 3억4000만원의 예산투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4개년에 걸쳐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이와 함께 2007년 장안면 서원권역을 시작으로 현재 회인면 하얀민들레 권역(10년~14년, 총사업비 40억) 보은읍 북실권역(11년~15년, 총사업비 41억) 및 삼승면 우진·송죽권역(11년 ~ 15년, 총사업비 26억)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농촌마을개발사업은 지역실정에 따라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및 지역역량강화 등을 통하여 특색 있는 마을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유지를 위한 사업이다.
보은군 지역개발과 구만회 포괄보조 계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사업을 통해 면소재지 중심의 거점기능 강화하고 지역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외부 인구유입, 지역소득 증대,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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