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적회(회장 이재흔 거현1구)가 부모님들의 만수무강과 경로효친 실천을 위해 마을 어르신들께 효도관광을 시켜드려 칭송이 자자하다.

금적회는 농사일이 끝나고 농한기로 들어서자 봄부터 가을까지 농사일에 고단해진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기위해 효도관광을 계획 지난 10일 마을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청남대관광은 물론 충남 보령의 오천항에서 내륙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바다회를 푸짐하게 접대하고 유람선을 타고 해변경치도 관광하도록 했다.

이번 효도관광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자식들 다 나가있고 봄부터 가을까지 농사짓느라 온 진기가 다 빠졌는데 청년들이 유람선도 태워주고 관광도 시켜주고 푸짐한 횟고기도 먹게해줘 힘이 솟는 것 같다.”며 “멀리 있는 자식보다 이웃에 살고 있는 자식이 내 자식이다.”며 만족해했다.

이재흔 회장은 “한분 두 분 세상을 뜨는 어르신들을 보는 것이 같은 마을에 사는 사람으로서 가장 안타깝다.”며 “ 한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효도를 하고 싶어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오게 됐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사시는 것이 우리들의 바람.”이라고 이번 효도관광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금적회는 수한면 거현1구 거주자와 거현1구 출신 출향 청년들로 구성해 활동하고 하면서 마을발전을 위해 서로돕고 있는 청년회다.
/와타나베 기요꼬 다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