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상임이사 후보로 박성환·이원복씨 2명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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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상임이사 후보로 박성환·이원복씨 2명 마감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11.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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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 쯤 열릴 대의원 총회서 최종결정 예정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지난 12, 13일 이틀간 상임이사 모집공고 결과, 13일 오후 5시를 마감으로 박성환, 이원복씨 등 2명의 후보자가 등록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남보은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후보등록 마감된 2명의 후보자 중 한 사람은 박성환(61)씨로 전에 보은군지부장을 지낸 바 있고, 또 한사람은 지난 2011년 12월 남보은농협에서 상무로 재직하다 퇴직한 이원복(57)씨다.
남보은농협은 지난 4월 상임이사제도를 폐지하고 전무체제로 변경했다가 이번에 다시 상임 이사 제를 도입, 상임이사 공모를 실시했다.
상임이사 제도는 농협경영의 전문화 실시로 대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및 실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진 전문 CEO가 자격요건이다.
이들 2명의 상임이사 후보들 중 오는 16일 조합장, 조합장이 인정하는 학식을 가진 외부인사 1명, 이사회 추천 비상임 3명, 대의원 추천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에서 1명을 선출하며 이어 20일(미정)에 있을 이사회에서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쳐 이달 30일 쯤 열릴 121명 구성되어 있는 대의원 총회에서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선거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임기의 상임이사 제는 자산규모 1500억 내지 2000억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농협에서는 상임이사 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제도로 2012년 3월 현재 남보은농협의 총 자산액이 1천999억8천800만원이 됨으로써 상임이사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남보은농협은 4802명의 조합원으로 구성, 지난 2006년 4월 마로, 탄부, 삼승조합과 신설 합병하고 2009년 11월에는 경영 부실한 수한, 회인조합을 다시 흡수 합병하여 내실 있는 조합합병으로 적기시정조합에서 탈피하여 경영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출자배당 5%, 1.25%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하는 놀랄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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