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유공공무원 울릉도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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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유공공무원 울릉도 견학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11.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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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은 실적 중심의 업무를 위한 포상”
보은군이 울릉도에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공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7~9일 2박 3일 간 울릉도를 다녀왔다.
보은군은 올해 시·군 종합평가 결과 9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재정인센티브 2억 1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정상혁 군수를 포함해 공이 있는 공무원 43명을 선정하고 울릉도와 독도 방문을 추진했다. 일전 중 울릉도에서 2박을 했지만 독도는 기상여건이 맞지 않아 다녀오지 못했다는 전언.
보은군청 실·과·소 중 행정과, 주민복지과, 환경위생과, 농축산과, 건설방재과, 보건소 등은 유공대상자가 3인이 넘었지만 3명 이내에서 선정하고 울릉도를 다녀왔다.
군 관계자는 “2012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성과를 거둔 유공공무원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울릉도를 다녀왔다”고 견학배경을 들었다.
이번 울릉도 방문에는 공무원 산업시찰 여비비 규정에 따라 군이 받은 시상금 2억 1000만원 중 10%에 해당하는 2100만원을 포상 성격으로 여행사를 통해 지출했다는 군의 설명이다. 1인당 2박 3일 지출은 48만원인 셈.
보은군은 “이번 공무원 견학은 내년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더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군 차원의 성의면서 아울러 종합평가가 자치단체 평가가 아닌 개인 및 부서 평가로 인식시켜 성과중심의 업무추진을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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