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로 추위 속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정이 피어나고 있다.
보은희망네트워크(대표위원장 어성수)가 지난 8일 오전 보은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사랑의 연탄 전달식 및 13개 연계된 산하 기관단체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사랑의 연탄 전달식 행사에는 (사)징검다리 임동현 대표, 김호기 부군수, 보은희망네트워크대표위원장인 어성수씨가 나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나간 지역은 보은읍 22가구를 비롯 내북 3, 삼승 9, 탄부 6, 마로 7, 속리산 4, 장안 3, 수한 4, 회남 2, 산외 4, 회인면 7가구 등 11개 지역에 모두 70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문화예술회관에 집결한 13개 참여단체는 한국전력보은지부, 보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보은군정신보건센터, 보은의집, 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 한마음선양선교회, 보은꼼지락놀이회, 선애빌, 생활개선회,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 한국BBS보은군지부, 보은지역자활센터, 주부모니터 등으로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전달식은 지난달 6일 보은전통시장에서 열린 CJB청주방송, (사)징검다리가 주최한 ‘2012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서 모금된 700만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연탄지원과 보일러 3가구 등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사용됐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연탄지원을 위해 조를 구성해 6조로 나뉘어 전달을 했다.
한편 (사)징검다리는 지난 1995년 조직돼 심장병이나 난치병 돕기를 비롯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행복나눔터 집수리, 영양반찬 배달사업, 한방침술 봉사 등 나눔과 섬김의 결연활동을 펴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