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17기, 통영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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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 17기, 통영 나들이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2.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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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노인대학 17기(2008년 졸업) 24명은 지난 6일 아침 8시에 보은을 출발하여 통영에 도착했다.
선착장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에 승선하여 약 20여분 만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제승당(制勝堂)에 가서 관람을 하였다.
보은노인대학 17기 동창들이 통영 나들이를 떠난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얼이 담긴 제승당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제승당은 오늘날 해군작전 사령실 같은 일을 하던 곳인데 1739년(영조 15)에 중건한 것을 1776년에 다시 세운 것이라 한다.
그리고 옆에 수루(戍樓)가 있는데 신발을 벋고 바다를 보면서 장군이 지은 시 한수를 읊어보니 그 옛날의 감회가 새롭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 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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