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간담회 갖고 정보 교환
방울 토마토에 대한 일본 수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농업으로의 일대 전환을 꾀하기 위한 지도소 및 작목반, 농협 관계자 등이 모여 농산물 수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보은군 농정과 주관으로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농산물 수출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공무원, 무역회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농특산품 시장개척단의 일본과 미국에서의 활동결과 및 일본 지역 신선 농산물 수출 가능성, 대일 수출시 유의 사항 등 다각적으로 정보를 교화냈다.특히 이날 농산물 무역업을 하는 청주 종합 무역 관계자도 참석해 수출 농업의 과제 등에 대해 교유가고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을 대상으로 한 농산무의 수출이 시급하다며 농민들의 적극적인 의식개혁을 요구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일본과 불과 1시간 3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농산물의 이본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4.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이본까지 12시간 이상 걸리는 뉴질랜드나 미국 등의 농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일본을 대상으로 한 수출농업의 전환이 절시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출을 하면 제품의 질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국내 농산물의 가격 안정에도 기여한다며 단순하게 농사를 짓는 사람이 아닌 농업 경영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농산물 수출 간담회에 참석한 작목반장 등 농민들은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 농업에 대한 전망 및 수출 농업 의향을 조사, 농산물의 일본 수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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