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고추장 담그기 체험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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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고추장 담그기 체험하는 날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2.11.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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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종곡초등학교는 종곡리 체험관에서 고추장을 담그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들을 위해 이미경 부녀회장은 일찍부터 대추고추장을 담기 위한 교육 준비를 해 놓았다.
학생들은 조용히 주의사항을 듣고 4분단별로 고춧가루와 메주가루를 다린 물과 소금, 엿기름을 삭힌 물 등 준비된 재료들을 받고 앞치마를 두르고 장 담그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학생들은 부녀회장의 말을 잘 듣고 순서대로 대추 엿기름 삭힌 물을 먼저 부어 잘 젓고 메주가루를 넣어 젓고, 소금으로 간을 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고추장에 들어가는 재료를 다 넣고 이제 잘 저어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과정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다.
한 학생은 고추장을 찍어 먹어보더니“참 맛있어요. 맵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직접 담그니 더 맛있는 거 같아요.”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아이들은 모두들 신기해 하며 1kg통 하나씩에 꼭꼭 눌러 채웠고, 제일 간을 잘 맞춘 3번 팀에는 상금 5만원이 수여되기도 했다.
직접 담은 고추장을 집에 가져가 부모님께 자랑할 생각을 하니 아이들 모두 즐거워 하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보람있는 하루라 기억할 것이다.
앞으로도 종곡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한 참된 교육을 실천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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