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유명세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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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유명세 치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11.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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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성 관광기획상품까지 등장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기획관광상품 사기 대상이 되는 유명세를 치렀다.
축제 기간 서울 등 전국 각지의 일부 악덕 관광회사 등이 전국 명품축제로 부상하고 있는 보은대추축제 관광단을 모집한다며 참가비용을 단돈 1만원이라고 광고해 인원을 모집한 뒤 축제장을 방문하는 도중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는 등 사기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수차례 접수됐다.
군에 따르면 보은대추축제장으로 가는 도중 “보은대추축제장은 밀려드는 차량들이 너무 많아 가지 못한다”, “미안하다. 이왕 떠나 왔으니 몇 군데 돌아보고 가자”고 설득해 다른 곳(기획상품)을 보고 가는 경우가 발생했다.
군은 또 “꼭 보은 대추축제를 가려면 1인당 2만원씩을 더 받고 데려다 주겠다”는 수법도 동원했으며 “1만원에 관광객을 데려오면 대추도 공짜로 준다고 해놓고 속이고 있다며 보은군 잘못으로 떠넘기는 악덕 관광회사의 행태도 있었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이에 “보은대추축제의 명성이 커지자 이를 빌미로 한 사기여행상품이 발생한 것 같다”며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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