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인우원 찾아 효 위문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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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인우원 찾아 효 위문 잔치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11.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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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등학교(교장 이대성) 어린이들이 지난 29일 수한면 광촌리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인우원(원장 정명선)을 방문해 효 위문잔치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일반적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겸해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한초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의 몸을 정성껏 주물러 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렸으며 작은 효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효 위문 공연에는 무엇보다 1~3학년의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의 율동공연, 4~6학년의 오카리나 합주 그리고 전교생이 참여한 ‘모자장수와 원숭이’라는 오페레타 공연같은 학예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오페레타 공연의 주인공을 맡은 강재규(6학년, 남), 손혜선(5학년, 여) 어린이는 “학교에서 연습할 땐 힘들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공연에 박수로 호응해 주시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수한초는 아동들이 가족?이웃 사랑,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과 섬김의 날’을 학교특색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적어도 학기당 1번은 이웃 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수한 어린이들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효 위문 공연으로 아주 특별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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