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성묵)가 23일 뱃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2 보은대추축제”에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오는 12월 실시될 대통령선거가 공명한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축제객 1천여 명이 몰려 옛날 선거 풍경이 담긴 선거사진을 감상하며 전통민속놀이인 “투호던지기”, “고리던지기”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어떤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택할 것인지를 투표보드에 스티커로 표시하는 “후보자 선택기준 투표”에서 후보자의 인품, 정당, 공약 순을 선택하는 유권자들의 투표성향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보은전통장날 캠페인, 공명선거 거리조성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