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오세한)는 지난 3일 자매결연 마을인 내속리면 만수리에서 만수계곡과 주변 농경지를 대상으로 영농폐자재 및 쓰레기 수거등 농촌환경보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지부(지부장 송철수)와 보은농협(김홍대조합장),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연합회장 김은숙) 임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파수꾼으로서 『늘푸른 우리농촌, 깨끗한 농촌』을 가꾸어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깨끗한 자연경관으로 여름철 많은 피서인파가 찾는 만수리 계곡을 비롯 주변 농경지에서 버려진 영농자재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으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은숙씨(53) 농가에서 고추밭(300평) 멀칭 폐비닐 제거와 버섯재배사 폐목정리 등 일손돕기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