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은군에 따르면 가장 일손이 부족한 시기인 10월부터 11월 25일까지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군과 읍·면에 인력알선창구를 운영하여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농작물 수확작업 등 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돕기는 고령자, 부녀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우,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유관기관, 군부대 등과도 협조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농협주부대학 및 자매결연지 등과 연계한 일손돕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은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지난 8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45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32농가에 도움을 줬다”며 “각 기관·단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개인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계이나 농축산과친환경농산계(540-3323)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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