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몰이에 성공한 민속소싸움대회 현장이 모습을 서서히 잡아가고 있다. 뱃들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대회장은 2000여석의 좌석을 마련하고 싸움소들의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는 보은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대회장 내 개설했지만 올해는 사진 뒤로 보이는 보은축협 한우 판매장이 대추축제와 때를 맞춰 문을 열기 때문에 별도로 식당을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층으로 지어진 매장은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을 시식할 수 있는 식당도 겸하고 있는데다 교통요충지로 보은 한우 판매업계 지각변동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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