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보은읍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보은군체육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사진)에서 보은나이스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했다. 보은클럽과 마로클럽은 단체전 2위와 3위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개인 및 단체 17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그라운드 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개인전 1위는 마로클럽의 이호영 회원이 차지했다. 보은군 그라운드골프협회 홍순태 회장은 이날 “그라운드 골프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보은군체육회장으로 참석한 정상혁 군수는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에 신경 많이 쓰고 있다. 도와줄 수 있는데 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내년 착공하는 스포츠 파크 부지 내에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그라운드 골프가 보은군민체육대회 정식종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보은군체육회 관계자들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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