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이고 보람차다.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회장 황선은)이 13일 엄마 없이 할머니,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속리산면 사내리 박 모(중2)양의 집을 찾아 도배를 해주고 장판도 새로 깔아 공부할 맘이 절로 드는 방으로 꾸며줬다.
박 양은 도배가 완성되고 장판이 새로 깔려 환해진 환경에 가재도구가 잘 정리되자 기뻐하며 “집이 깨끗해지니 집에서 공부하고 싶은 맘이 저절로 들어요.”라는 말로 새로운 꿈과 희망이 생겼음을 보여줬다.
부부봉사단 ‘환상의 커플’은 2009년 8월 활기차고 행복한 보은이 되기 위해서는 각 가정이 행복하고 활기차야 하며, 한가정의 중심이 되는 부부가 행복의 근원이라는 취지로 결성된 부부가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농촌일손돕기, 집수리봉사, 목욕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가 활동하고 있다.
/와나타베기요꼬 다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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