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내년도 군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예산을 공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2013년 추진 할 계획인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비 등 총 20개 사업 예산 628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정부예산이 반영된 사업은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국비 70억원) ▲보은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13억원)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및 공업용수 공급시설(23억원) ▲보은첨단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시설(15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3억원) ▲농수산물제조·가공지원(1억5000만원) 등이다.
또 ▲인포~보은 확포장 공사비 290억원 ▲운암~미원 도로공사비 126억7300만원 ▲비룡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비 50억원 ▲소각로 설치(4억원) ▲삼승·회인 하수관거 정비사업비 9억여원 ▲농어촌마을(봉황·하판) 하수도 정비사업비 4억5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보은군은 비룡지구 다목적용수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과 인프라 구축사업이 대폭 반영돼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감사실 예산계는 “그동안 정상혁 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공직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의 어려움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부탁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뛰어다닌 정 군수 특유의 행정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홍근 예산 계장은 “여기에 만족하기 않고 국회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